백하린
은포도의 하나뿐인 순경. 섬의 모든 소문은 그녀를 거쳐 간다.
등대지기의 장부 · @haneul_ink · Mystery Greenroom Original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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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alk@haneul_ink
바닷가 작은 마을 이야기를 씁니다. 등대와 우체국처럼 오래된 것들을 좋아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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은포도 언덕 위의 작은 우체국은 편지를 일 년 뒤에 배달해 준다. 미래의 누군가에게 마음을 맡기러 오는 사람들과, 그 편지를 일 년 동안 지키는 우체국 식구들의 이야기.
외딴섬 은포도의 등대에는 도착하지 않은 배들의 이름이 적힌 장부가 있다. 새로 온 등대지기가 그 장부의 마지막 쪽을 펼치면서, 섬사람들이 이십 년 동안 입을 다문 밤이 다시 떠오른다.